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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킨케어

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; 파란자차 후기(내돈내산)

by 2gether12 2024. 8. 10.

며칠전 8월의 휴가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새로 장만했다. 한여름 푹푹 찌고, 땀도 흐르는 날씨를 대비하여 비싼 자차를 구매한 것이다.

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50ml에 51000원을 했다. 한 통에 5만원은 정말 비싸다고 느꼈지만, 써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숙고끝에 한 개만 사보았다.
차단효과가 뛰어난 혼합자차라 그런지 8개의 자차 성분이  들어있었다.

💫시세이도 파란자차 사용법💫
시세이도 공식유튜브에서 찾아본 결과 적정량은
👉얼굴엔 1nickle size이다.
한국에선 흔히 500원짜리 동전 크기라고 부른다. 하지만 나는 볼과 이마에 가로로 길게 쭉짰다. 그리고 볼엔 한번씩 더 길게 쭉 짰다. 적정량 될듯싶다.
👉몸엔 1온스를 바르라고 한다.
찾아보니 29ml정도라 한다. 걍 반 통이상 다쓰는거잖아!! 이건 말이 안된다. 그래서 나는 얼굴, 목, 목덜미, 팔, 손등 까지만 보호하기로  했다.
👉2시간마다 덧바르기
물놀이시엔 80분인가 90분마다 덧발라주고 평소엔 2시간에 한번씩 적정량을 덧발라주어야한다.

💫사용감 💯
액체처럼 주르륵 흐른다. 볼에. 가로로 찍해주고 손가락으로 슥펴바르면 어느새 흡수되어있다. 파우더리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인 탤크가 함유되어있어  마무리감이 굉장히 뽀송!하다.

💫실제 사용후기 및 차단효과💫
❤️피부 전혀 안 탔다.😆꺄올!
🩷2시간 마다 덧발라서 그날 하루에 4번을 발랐다. 첨 바른 양만큼 덧바를때마다 발랐다. 덧발라서 뭉치고 백탁 생기고 그런건 하나도 없었다🤩
💛야외활동중 얼굴에 선크림이 하얀 국물이 흐르지 않는다. 날이 더워 땀이 나긴 하지만 내 얼굴만은 뽀송하다.
💢선글라스 안경 테 부분이 선크림이 묻어나오고, 목 주변에 이염이 되긴한다. 이점은 유의!

💫세안법&클렌징팁💫
시세이도 파란자차는 대충 비누나 젤 클렌저가지고는 세안이 잘 안되기에 메이크프렘 오일 클렌저랑 세타필 데일리 페이셜클렌저를 사용해 2중 세안을 했다.
먼저 마른 피부에 문질러서 선크림을 녹여주고, 물을 살짝 묻혀 유화해 준 후, 물로 씻어낸다. 다음으로는 젖은 얼굴에 세타필 클렌저를 거품내서 올려준다. 이렇게 이중세안을 하면, 얼굴이 건조하지도 않고, 자극감도 1도 없고 세안후 뾰루지도 안올라온다. 여러분도 이 제품들로 세안을 해보길 추천한다.

💫결론💫
역시 비싼 자차는 발림성이 다르구나란걸 많이 느꼈다. 앞으로 또 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여름철  피서갈 때나 야외활동할 때만이라도 꼭 이 시세이도 파란자차를 사야겠다.
봄, 가을, 겨울같은 계절에는 좀 건조할 수 있을 것같고, 촉촉한 제형쓰는게 나을 것 같다. 그리고 이 정도의 차단효과를 가진 자차까지는 쓸 필요가 없을듯하다.
평소엔 저렴한 올리브영 제품 위주로ㅎㅎ

솔직히 지금까진 써본 썬크림 중에 최고다. 발랐을때 보송함이며, 덧발랐을때 느낌과 외관상 자연스러움 같은건 시세이도 파란자차를 따라올 제품이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