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킨케어

일본 선크림 알리, 아넷사, 비오레 선크림 내돈내산 찐후기

2gether12 2024. 5. 3. 12:44

다른 포스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는 선크림에 진심이다.

좀 강박적으로 바른다.

 

한국 선크림도 물론 많이 사용해봤지만 나는 차단효과가 좋은 걸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.

Reddit에 있던 일본에서 조사한 실제 자차 차단지수 표이다.

 

그러다가 일본 선크림으로 넘어가게 되는데....

 

#1

처음 알게 된 것은 비오레 아쿠아리치 에센스, 비오레선 에센스다!

★ ★ ★

여에스더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뭐지 저 제품은 하면서 직구로 구매하게 되었다.

솔직히 그동안 사용했던 끈적끈적하고 기름졌던 선크림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.

유기자차인데 기름기가 별로 없다???

환상적이었다.

그래서 여름만 되면 꾸준히 찾게 되는 선크림이다.

하지만 PA+++라는 점은 기억하도록! 데일리로 바르면 좋다.

몸에 바르면 딱 좋은 것 같다. 목이나 팔 같은 곳

일본 여행가면 이건 쟁여놓을거다,, 그 정도로 좋은 템이다.!

 

#2

두 번째로 알게된 건 아넷사!

★ ★ ★   ☆  

아넷사는 올리브영에서 있다는 것만 알기만 했지 그렇게 좋은 제품인건지는 사실 잘 몰랐다.

그리고 가격도 비싸고, 뭔가 생김새도 구려보여서 안썼다. 

그러다 큰 맘 먹고 하나를 사보는데! 

 

단점

보습 촵촵 기름기가 도는 선크림이었다.

차단력은 크림 타입이니까 잘 되는 것 같다.

그런데 문제점은...

여름에 쓰면 개기름도는 것 같은 얼굴이 된다는 거다!

 

장점?

가을이나 겨울에 쓰면 괜찮을 것 같긴하다. 좀 건조할때에는 이렇게 개기름이 돌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.

전혀 밀리지 않는다. 걍 기름종이로 슥슥 기름 걷어내고, 덧바르면 괜찮은 것 같다.

 

 

#3

마지막은 알리!

★ ★ ★   ☆

알리는 진짜 가장 나중에 알게 되었다.

인터넷 서칭을 쭉 하다가 발견한 제품이다.

일본에서 아넷사와 함께 양대 산맥인 브랜드라고!

혼합자차인데 차단력도 짱이고 발림성도 짱이라고 해서 발라보았는데..

띠용ㅇㅇㅇㅇㅇㅇㅇ

 

장점

너무 좋은 거 있지!

징크옥사이드를 나노 단위로 갈아버린듯한 이 부드러움!

어떻게 이런 발림성이지?

그리고 바르고 나서 얼굴을 만졌을 때 끈적끈적함이 별로 없다.

아무래도 징크옥사이드가 들어가서 얼굴이 하얘지긴 하지만 이상한 수준까지는 아니다.

 

단점

덧바르면 밀리는 현상 발생!

아, 이거 어떡하지....?

두 번까지는 어떻게 덧발라보겠는데, 세 번 바르면 망할 거 같다. 

하지만 차단을 위해서라면 그냥 바를거다. 

설마 누가 내 얼굴 보겠어..!!!!!

그리고 PA지수가 +++밖에 안된다. 비오레보다 안좋음....

 

역시 답은 프랑스선크림인가?